한국경제- 2020년 8월10일
작성일 :  2020-08-16 13:13 이름 : 김종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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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경제

 

 

입력2020.08.10 15:46 

황정수 기자 hjs@hankyung.com

 

연봉 3억원 이상 받는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

 

주한외국기업연합회외국계기업급여 및 복리후생 조사…135곳 응답
대표·지사장 28.7%는 연봉 3억원 이상
전무 등 임원급 연봉은 '1억원 이상 15000만원 미만' 38.7%로가장 많아
대졸신입 45% '3000만원 이상 3500만원 미만연봉 받아

 

 

주한외국기업 대표이사지사장 연봉 설문 결과주한외국기업연합회

 

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·지사장 네명 중 한 명은 올해 3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주한외국기업연합회(KOFA)는 주한 외국계기업과 한국 기업의 급여복리후생 등을 조사한 결과를 10일 발표했다조사 기간은 51일부터 31일까지다.

조사대상 2000여곳 중 조사에 응한 기업은 135곳이다이중 95%는 도레이첨단소재 등 주한 외국기업이다. CJ 등 한국 기업도 설문에 참여했다. 135곳 중 76.3%는 직원 수 300인 미만 기업이었고, 300

 

이상500인미만은 6.7%(9), 500인 이상은 17.0%(23).

 

응답기업 대표·지사장의 28.7%는 연봉이 3억원이상이고, 24.3% 2억∼3억원 미만이다임원급(전무·상무·이사) 38.7% '1억원이상 15000만원 미만'의연봉을 받았다부장·팀장급 중 '7000만원 이상 9000만원 미만'의 비중이54.8%고 과·차장급 중에선 '5000만원 이상7000만원 미만' 70.9%실무자 및 대리급 중에선 연봉 '3500만원 이상 4500만원 미만' 70.9%대졸 신입사원45.2%의 연봉 수준은 '3000만 이상 3500만원미만'인 것으로 나타났다.

자세한 조사 결과는 KOFA가 이달 중순께 발간 예정인'2020년 주한외국기업백서'에 담긴다. KOFA 1999년에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단체 연합체다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 등 법인회원사와 외국계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가입돼있다.

황정수 기자 hjs@hankyung.com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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